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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포스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계획 준비해야"
부산시의회 제273회 임시회에서 각종 현안 따져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의회는 26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향후 계획마련을 촉구하는 등 부산의 각종 현안을 따져 물었다.
교육위원회 김종한 의원은 "2010년부터 시작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2년 뒤인 2020년이면 마무리된다"며 "사업 평가와 함께 포스트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업으로 중구와 동구 일대 원도심이 활기를 찾고 인근 감천문화마을과 비석마을, 영도 흰여울마을 등 도심재생 사업의 부흥을 이끌었다"며 "지난 10년 간의 성과 등 평가를 담은 백서발행과 함께 향후 100년을 위한 원도심 재생사업 프로젝트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행정위원회 노기섭 의원은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과 관련 "부산발전연구원의 2013년, 2017년 사업 타당성 분석에서 각각 0.56, 0.90이 나와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매년 경상운영비 150억원 확보 방안도 마땅하지 않다"며 "과감하게 사업을 철회하고 롯데가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지원하기로 1천억원 중 잔여 기부금 857억원은 약정서를 변경해 다른 용도로 쓰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환 의원은 "오염된 하수가 동백섬 입구로 흘러들면서 관광일번지 해운대의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며 "하수 차집관로 정비와 함께 퇴적오물 준설 재원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제문화위원회 제대욱 의원은 파산한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 추진을 미국 클리블랜드 모델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클리블랜드는 중공업 쇠퇴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쇠락일로를 걸었지만 지역 내 2개 병원과 1개 대학이 가진 잠재적 경제 토대를 기반으로 이들 앵커기관과 지역 협동조합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를 살려냈다"며 "침례병원 문제 해결도 이 같은 협력모델로 추진해 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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