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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수단, 이집트산 농산물 수입금지 해제
수단 수도에서 이집트·수단 정상회담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아프리카 북동부의 수단이 이집트산 농산물의 수입금지 조치를 1년 5개월 만에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이집트 매체 알아흐람과 AFP통신 등이 전했다.
바시르 대통령은 "오늘 나는 이집트 물품에 대한 수입금지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양국 간 무역과 국민의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 이번 결정이 즉각 효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단 정부는 작년 5월 이집트로부터 모든 동물과 농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수단 대통령이 이집트가 수단 반군을 지원한다고 비난하는 등 양국은 갈등을 겪고 있었다.
바시르 대통령과 엘시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개 협정에 서명했다.
아울러 엘시시 대통령은 수단 정부와 바시르 대통령이 내전에 시달려온 남수단의 평화 달성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5년째 내전 중인 남수단의 살바 키르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 리크 마차르는 지난달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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