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마트가 롯데쇼핑 창사 39주년을 맞이해 재고를 줄이고, 가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세일(Clearance Sale)'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500여 개 품목, 30억 원 규모의 재고 처분 행사로 다음 달 14일까지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열린다.
'초이스엘 곰솥·들통·주전자 시리즈'가 1만2천720∼3만9천920원, '메디큐브 그린로션&클렌져 기획'이 1만700원, '프라임 방수 매트 커버(슈퍼싱글·퀸)'가 각각 1만5천 원과 2만 원, '미러 블루투스 스피커조명'이 1만 원이다.
또한, 토이저러스 완구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레고 10869 듀블로 농장 어드벤쳐'가 5만300원, '영실업 본카트 베스퍼'가 1만 원, '영실업 릴리의 웨딩신부 꾸미기'가 1만5천 원이다.
대규모 행사를 위해 물류센터에 비축해둔 물량과 기존 할인행사 후 잔여 물량도 함께 선보인다.
'초이스엘 우리쌀 태양초 고추장(3㎏)'은 7천 원, 사조해표 안심따개 고추참치(150ｇx2)'는 1천 원, '담초가인 호박 자연발효식초(500㎖)'는 3천 원에 각각 판매한다.
정원헌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재고 소진이 목적인 만큼 정상가 대비 할인율 폭이 커 소비자의 혜택이 클 수 있다"라며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가계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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