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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2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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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2년 만에 재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여성가족부는 2004년 이후 12년간 지속하다 2016년 중국 측 사정으로 잠정 중단된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가 2년 만에 재개됐다고 24일 밝혔다.
교류 재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2월 중국을 국빈 방문해 양국 청소년 교류 등 인적교류 회복·확대를 합의한 뒤 여가부와 중국 외교부가 지난 8월 1일 양국 청소년 100명가량을 상호 초청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 야오원(姚文) 참사관을 포함해 97명으로 구성된 중국 청소년대표단이 지난 23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중국 대표단은 27일까지 교류와 희망의 꿈, 미래의 꿈, 문화와 역사 기쁨의 꿈 등 매일 달라지는 주제에 따라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산업체를 방문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대표단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지금까지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에 참여한 인원은 9천여 명이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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