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농민 모여라…전국농촌지도자대회 평창서 24∼26일 열려
(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제71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체육관에서 24∼26일 열린다.
한국농촌지도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농촌지도자회!'를 주제로 전국 농촌지도자 회원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25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과 농업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농촌지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 강원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과 '변화와 혁신의 시대 농촌지도자 대응방안' 토론회가 마련된다.
전국 농특산물, 가공 상품 홍보·판촉을 위한 농업관과 최신 농기자재 전시관, 강원도 전통문화 체험관, 농특산물 및 특산음식 체험 판매관 등 150여 개의 전시·판매·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강원도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 올림픽 유산활용과 강원도의 가치·문화를 홍보하는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천 년 보는 농업, 만 년 웃는 농촌은 결코 꿈이 아니며 우리 10만 농촌지도자가 추구하는 미래의 가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립심을 높이고 새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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