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1.69

  • 31.58
  • 1.22%
코스닥

762.13

  • 1.75
  • 0.23%
1/4

옛 광주교도소 '민주·인권 기념파크'에 UN인권센터 건립 추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옛 광주교도소 '민주·인권 기념파크'에 UN인권센터 건립 추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들어설 '민주·인권 기념파크'에 유엔 인권교육훈련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UN 인권교육훈련센터를 광주에 유치해 세계 인권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해달라"며 "옛 광주교도소에 설립 추진 중인 '민주·인권 기념파크'에 센터를 설립하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맺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개도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민주·인권에 대한 교육 훈련을 하면 국제인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시 관계 부서가 참여한 기획단(TF)을 구성하고 내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주시는 '민주·인권 기념파크'에 들어설 세계 인권도시와의 교류·교육 공간인 '국제인권교류센터'에 UN 인권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시장님이 UN 인권이사회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UN 인권 훈련 경험을 공유할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나눴고, 그 연장 선상에서 센터 건립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며 "현재 마련된 사업안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민주·인권 기념파크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지역 대선공약으로 확정된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8월 역사체험 배움 공간, 세계인권 도시와 교류·교육 거점 공간, 공원 등 조성을 담은 사업안을 확정했다.
2019년 예비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2021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2024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