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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위해 써달라" 영동 주민, U1대에 4년째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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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위해 써달라" 영동 주민, U1대에 4년째 장학금 쾌척
최돈호씨 "학생들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 3천800만원 기부

(영동=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영동 주민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4천만원 가까운 장학금을 U1대에 쾌척했다.
주인공은 영동읍에서 원룸을 운영하는 최돈호(57)씨다.



최씨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U1 대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5년 530만원, 2016년 610만원, 2017년 740만원, 올해 1천975만원 등 모두 3천855만원이다.
최씨의 장학금을 받은 이 대학 학생은 178명에 이른다.
최씨가 개인적으로 자신의 원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200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혜택받은 학생 숫자는 배로 불어난다.
최씨는 "영동은 작은 지방 소도시이지만 학생들 덕분에 주변 상가는 물론 원룸을 운영하는 이들이 많은 경제적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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