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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패' 한용덕 감독 "한 타자에게 피홈런 두 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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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패' 한용덕 감독 "한 타자에게 피홈런 두 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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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패' 한용덕 감독 "한 타자에게 피홈런 두 개 아쉬워"




    (대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용덕(53) 한화 이글스 감독의 표정이 굳었다.
    1차전이 끝난 뒤에는 웃음도 섞었지만, 2차전까지 내준 뒤에는 미소가 완전히 사라졌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5-7로 패했다.
    1차전 2-3 패배에 이은 2연패다. 홈에서 2경기를 모두 내줘 상처가 더 크다.
    경기 소감을 묻자, 한 감독은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패배의 상처가 그만큼 깊고, 쓰렸다.
    한 감독은 "주자를 모아놓고 큰 것(홈런)을 허용했다. 한 선수에게 두 개의 홈런을 내준 게 정말 아쉽다"고 곱씹었다.
    이날 한화는 4회와 5회 임병욱에게 연타석 3점포를 얻어맞았다.
    한 감독은 심판에게 항의도 했다.
    4회 심판진이 한현희에게 경기 중 연습 투구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당시 한현희는 투구 중에 오른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트레이너를 불러 몸 상태를 점검했고, 다시 투구를 이어갔다.
    한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시간을 주는 게 이해되지 않았다. 어제(19일) 1차전에서 에릭 해커가 발목을 삐끗했을 때도 그렇고, 오늘 한현희 상황도 그렇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한화는 5전 3승제의 준PO에서 2패를 당했다. 22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전을 마련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1패를 더 당하면 한 감독의 사령탑 부임 후 첫 포스트시즌이자, 한화가 11년 만에 나선 가을 잔치가 일찍 끝났다.
    한 감독은 "장민재가 3차전 선발로 나간다"고 예고하며 "타순은 매 경기 고민하고 있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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