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보모터스, 자회사 프라코 상장 철회에 하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삼보모터스[053700]가 자회사 프라코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철회에 19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보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3% 하락한 7천700원에 거래됐다.
삼보모터스 하락세는 이 회사가 지분 94.7%를 보유한 자회사 프라코의 상장 철회 때문으로 관측된다.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제조업체인 프라코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프라코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했으나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현재 증권시장에 따라 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로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며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투자자 청약 실시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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