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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태권도'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 11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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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태권도'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 11월 개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기원,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은 18일 태권도 제도개선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11월 중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3개 단체는 태권도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8월 3일 구성한 '태권도 제도개선 실무전담팀'(이하 제도개선 TF)에 참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6월 발표한 '태권도 미래 발전전략과 정책과제'(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 추진방안)를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4개 과제를 선정하고 국기원,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이 추천한 인사로 TF를 구성했다.
제도개선 TF 1분과는 국기원 조직구조 개선과 태권도 단체 거버넌스 체계구축, 2분과는 국내외 승품단 심사제도 개선 및 단증발급 제도개선, 3분과는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 교육기능 강화 및 확대방안, 4분과는 태권도 종사자 고용환경 개선방안을 다루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동안 제도개선 TF에서 논의해온 내용을 국민과 태권도 가족에게 보고하고 태권도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제도개선 TF는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제도개선 세부실행방안을 마련하고, 태권도 단체장 간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결과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태권도 단체 관계자는 "현재 태권도가 처한 상황에 태권도계가 많은 우려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번 공청회는 태권도인 스스로가 문제를 진단하고 중론을 모아 해법을 찾아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기(國技)를 태권도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18일 시행됐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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