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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꽃 씨앗학교' 변화 모색…10주년 콘퍼런스
26일 서울 YTN홀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소규모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아이들이 예술가의 꿈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의 10년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의 길을 모색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10주년 콘퍼런스: 경험과 성찰, 새로운 모색'이 오는 26일 서울 상암동 YTN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400명 이하 문화 소외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생 모두가 공연, 음악, 시각, 통합예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10년 동안 103개 학교가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됐고, 현재 전국 50개교 6천579명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찾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워간다.
경남 거제의 창호초등학교는 2012년 '예술꽃 씨앗학교' 3기로 선정된 뒤 전학생이 늘어나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번 행사는 '예술꽃 씨앗학교' 8기에 참여한 이천 단월초등학교 학생들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교사, 강사, 기획자 등 다양한 사업 참여자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가와 함께 '예술꽃 씨앗학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1부에선 '경험과 성찰'을 주제로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2008년 1기 '예술꽃 씨앗학교'에 이어 올해 9기에 다시 교사로 참여하는 상북초등학교 최윤철 교사, 1기 참여 학생이었으며 지금은 인디밴드 기타 연주자이자 '예술꽃 씨앗학교' 동아리 강사로 활동하는 강영훈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등이 학교 문화예술교육 현장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2부는 '예술꽃 씨앗학교'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한다. 지난 4년간 '예술꽃 씨앗학교' 현황을 진단하고 운영을 평가한 연구단체가 성과를 발표하며, 전문가와 장학사들이 '예술꽃 씨앗학교'의 변화와 향후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10주년 학술대회를 통해 새롭게 요구되는 '예술꽃 씨앗학교'의 변화상을 그려보고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삶의 터전 가까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도록 문화예술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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