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와 떠나는 가을여행…고성 명태축제 18일 개막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의 대표 지역축제인 명태축제가 오는 18일 거진읍 해변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고성 통일 명태와 떠나는 4GO 여행 - 맛있GO·재밌GO·즐겁GO·신나GO'라는 주제로 21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진다.
행사는 4개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맛있GO는 '명태요리의 본고장, 고성 명태로 즐기는 맛있는 축제'를 모토로 푸드코트 명태명가(名家)와 명태만찬 만원의 행복, 명태포차, 명태 화로구이, 가족 명태요리체험, 국군장병 명태요리대회, 명태경매, 물회 빨리먹기대회, 명태빵 푸드파이터 등 명태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즐겁GO는 '깨끗한 고성 바다에서 즐기는 힐링 바다 문화 축제'를 모토로 행운의 통일 명태를 찾아라, 활어맨손잡기체험, 어선 무료승선체험, 명태 다이빙대회, 군 장병 통일 명태 씨름대회, 명태야 놀자(명태 등대 만들기, 명태 투호 등) 명태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램이 진행된다.
신나GO는 '다양한 사람들의 개성발산 축제'를 모토로 청소년과 과 군 장병 페스티벌, 전국명태노래자랑, K-POP 평화콘서트, 통일 콘서트 등 각종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명태 문화를 눈에 담다'를 모토로 진행되는 재밌GO는 명태 수족관과 명태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고성 명태 명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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