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 하회탈과 병산탈 2차 공개 전시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민속박물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본관 상설전시실에서 국보 제121호 하회탈과 병산탈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1차에 이어 2차로 하회탈 3점(각시탈, 초랭이탈, 이매탈)과 병산탈 2점을 선보인다.
병산탈 공개는 2016년 안동민속박물관 특별기획전에 이어 두 번째다.
하회탈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별신굿 탈놀이를 할 때 썼던 것으로 허도령이 신의 계시를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애초 하회마을 동사(洞舍)에 이를 보관했으나 1964년 3월 국보가 된 뒤 국립중앙박물관이 맡아 관리했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는 안동민속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지난 5월 21일부터 하회탈과 병산탈, 하회별신굿탈놀이 소품을 2∼3점을 교체전(展) 형태로 전시하고 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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