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패 행진 저지한 백성동, K리그2 32R MVP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시티즌의 무패 행진을 11경기에서 멈춰 세운 수원FC의 백성동이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백성동을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경기에서 백성동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을 포함해 2골을 뽑아내고 도움 1개를 곁들이며 3-2 승리를 주도했다.
11경기 무패(8승 3무)를 달리던 대전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수원의 6연패 탈출을 이끈 활약이었다.
백성동은 이현일(성남)과 함께 3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김민균, 안현범(이상 아산), 알렉스(수원FC), 호물로(부산)가 뽑혔다.
수비수는 주현우(성남), 김대호(수원FC), 민상기(아산), 박준강(부산)이, 골키퍼 자리는 전수현(안양)이 차지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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