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동단체 "교육부,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 약속 이행하라"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는 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교육부의 행보는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노력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국 각 교육청은 현행 임금대비 동결안을 고집하는 등 근로조건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내달 10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학교 비정규직 총상경투쟁에 동참할 계획이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