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의 귀환'…BIAF2018 프리미어 쇼케이스 개최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은 20일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상영관에서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 새로운 낙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5년이 넘는 제작 기간 끝에 완성된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 새로운 낙원'은 국내 최고수준의 디지털 크리처 기술로 제작됐다.
재난으로 인해 모든 가족을 잃은 상처 많은 아빠 '점박이'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 '막내'의 납치 소식을 접하고 막내를 찾는 여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위기 속 친구들을 만나 깊은 우정을 쌓으며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막내의 성장을 담은 가족 애니메이션 '점박이' 시리즈는 지난 2008년 방영된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에서 시작됐으며 당시 성인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누적 관람객 105만 명을 넘어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수준의 대표 공룡 애니메이션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와 강력해진 스케일을 자랑하며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되살아난 공룡들 모습을 안겨줄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 새로운 낙원'은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BIAF2018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BIAF2018은 오는 19∼23일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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