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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울산산업문화축제 개막…경제 골든벨, 산업체 체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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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울산산업문화축제 개막…경제 골든벨, 산업체 체전 펼쳐져
산업평화상에 현대미포조선·태영인더스트리·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조광선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시가 산업수도 울산에 걸맞은 노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30회 울산산업문화축제가 11일 개막했다.
상의에서 열린 개막식은 울산공업센터 기공식부터 현재와 미래를 향한 스토리를 담은 모래 예술(샌드 아트)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산업평화상과 산업 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노사 대표가 참여한 노사화합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노사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3년째 시행한 산업평화상 시상에서는 현대미포조선과 태영인더스트리,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조광선박 등 4개 사업장이 상을 받았다.
울산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마련한 산업 사진 공모전 시상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박문환 씨의 '현장 2018'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최용수 씨의 '작업 1'과 경상일보 임규동 씨의 '동북아 에너지 메카 울산을 위한 오일 허브산업 육성' 두 작품은 근로자와 전문가 부문 금상을 받았다.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는 무학 이종수 사장 등 6명에게 주어졌다.
노사화합 세리머니는 노사민정 대표 4명이 노사화합으로 울산경제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버튼 터치와 함께 '울산경제, 혁신성장으로 도약하자'는 조형물을 선보이는 행사로 열렸다.
이밖에 올해로 30회 산업문화축제를 기념해 근로자와 시민 30명으로 구성한 울산 근로자 하모니합창단 특별공연, YB 윤도현밴드 콘서트가 마련됐다.
또 13일 오후 2시 종하체육관에서는 초등학생 자녀와 근로자 부모로 구성된 110개 팀이 참여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 골든벨'이 열린다.
산업체 대항 체육대회로 13일 볼링대회, 14일 족구와 탁구대회도 있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산업문화축제가 사람 나이로 치면 마음이 확고해 스스로 뜻을 세울 수 있는 '이립'(而立)의 연륜이 됐다"며 "그런 만큼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뜻을 확고히 해 진정한 근로자 축제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금 울산경제가 어렵지만, 땀의 가치를 아는 근로자와 위기를 극복해온 기업인 노하우, 그런 여러분을 믿고 지지하는 시민이 있기에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리라 믿는다"며 "울산경제의 힘찬 도약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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