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남극장보고기지에 안전요원 파견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소방청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인 홍승우 소방장을 안전요원으로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홍 소방장은 2013년 경기도 소속 소방공무원으로 채용돼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다 2016년부터 중앙119구조본부 항공구급요원으로 근무해왔다.
홍 소방장은 응급구조사 1급, 위험물기능사,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소형선박조종사, 스킨스쿠버마스터 등 남극과학기지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홍 소방장은 2014년 이후 소방청이 파견하는 여섯 번째 대원이다. 현재 부산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적응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달 23일 현지에 파견될 예정이다. 기지에서는 육상안전분야 담당 요원으로 화재 예방과 환자 응급처치 등 안전업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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