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모든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험지 인쇄, 보관 등 보안 실태를 조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성적 처리 절차 등 학생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학생평가 보안 관리 강화 현장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역 내 모든 중·고교는 지난 7월 자체적으로 학생평가 운영 보안 관리 현황을 평가한 뒤 그 결과를 교육청에 제출했다. 교육청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는 교육부와 합동으로 1개교를 점검한 것을 포함해 지역 23개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제 방문점검을 벌였다.
이어 2학기 1회 고사 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는 37개 모든 중·고교(중 21개교, 고 16개교)를 방문해 마지막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점검단은 ▲ 평가관리실, 성적처리실 관리 ▲ 시험지 인쇄실 보안 실태 ▲ 시험지 보관 관리 등에 대해 살펴볼 방침이다.
또 학생평가 운영 관리 폐쇄회로(CC)TV 설치 현황과 수요 등을 조사해 보안 강화를 위한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학생평가 관련 사고 때문에 국민 불신이 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법령과 규정에 근거한 공정한 평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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