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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분야 우수 상용품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조달청-국방부 창업·벤처기업 지원 '벤처나라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방 분야 우수 상용품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창업·벤처기업 제품 전용 몰인 '벤처나라'를 통해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박춘섭 조달청장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군 시범사용으로 기술력이 입증된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의 '벤처나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은 2016년 '벤처나라'를 구축해 공공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466개사 2천163개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누적 공급실적은 129억원이다.
국방부는 협약에 따라 군 시범사용으로 기술력이 입증된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국방부는 2015년부터 군의 요구를 만족하는 민간 제품을 빠르게 군에 도입하기 위해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범사용 결과 군용 적합 제품을 전 군에 확대 보급하려 하나, 구매를 위한 세부내용 작성과 소요기준·수량 결정 등 행정절차가 복잡해 군내 상용품 도입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국방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군용 적합 제품을 '벤처나라' 등록 상품으로 추천한 뒤 일선 부대의 구매를 장려해,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고 군 조달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2015년 이후 최근 3년간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로 선정된 업체는 155개사다.
박 청장은 "국방 분야에서 검증된 우수한 제품들이 입점하면서 벤처나라에 다양한 제품이 등록되고, 이런 제품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군 수요를 확대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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