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KB자산운용이 최근 롯데관광개발[032350] 지분을 사들여 5% 이상 대량 지분 보유 투자가에 합류했다.
롯데관광개발은 KB자산운용이 지난 2일 기준으로 주식 253만7천955주(5.26%)를 확보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에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추진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 지분을 기관투자가가 대량 보유한 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이어 두 번째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완공을 위해 2천4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다.
신주발행가액은 지난달 29일 1차와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2차로 산정된 가격 중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주주 청약은 11∼12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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