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초등학교 공간 확 바꾼다…"창의성 발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 생활공간인 학교를 미래형 교실과 놀이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획일화된 사각 구조 교실을 탈피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의·토론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대구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건축가회 등과 협약을 하고 초등학교 20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수십 년간 사회 변화에 비해 학교 모습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놀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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