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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단체, 관함식 반대 총력투쟁…'日 욱일기 게양' 항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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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단체, 관함식 반대 총력투쟁…'日 욱일기 게양' 항의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시민사회단체들이 내주 제주해군기지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관힘식 개최 반대를 위한 총력투쟁에 나선다.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군사기지저지 대책위)는 "국제관함식은 평화의 섬 제주 미래 비전을 훼손하는 위협 행위"라며 내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전국문화제와 공동행동 등을 잇따라 연다고 4일 밝혔다.

10일 오후 7시 제주해군기지 앞에서는 군사기지저지 대책위와 강정마을 기지 반대 주민회 등이 평화 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함식 개최일인 11일 오전에는 민주노총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공동행동 등 관함식 반대 집회를 열기로 했다.
해군기지 개방 행사가 진행되는 12∼13일에는 참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전전을 마련한다.
군사기지저지 대책위는 이에 앞서 5일까지 제주 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기 게양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항의하는 1인시위도 진행하고 있다.
강정마을 기지 반대 주민회는 평화를 헤치는 관함식 개최에 항의하기 위해 상징 퍼포먼스인 '국제관함식 장례식'을 3일 기지 앞에서 진행하며 분향소를 설치하려다 해군과 물리적 마찰을 빚기도 했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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