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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에 무안 탄도·신안 우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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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에 무안 탄도·신안 우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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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에 무안 탄도·신안 우이도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내년 사업 대상지로 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가 선정됐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들 섬은 각각 특성을 살린 콘텐츠 발굴, 섬 가꾸기 사업 등을 위해 5년간 모두 4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탄도는 30가구 51명 주민이 사는 무안 유일의 유인도로 청정 갯벌의 낙지와 감태가 유명하다.
감태가 생산되는 겨울이면 초록빛으로 변한 갯벌이 장관을 이룬다.
무안 망운리 조금나루 선착장에서 배로 10분 거리여서 접근성도 좋다.
우이도에는 134가구 208명이 산다.
자연이 빚은 거대한 모래 언덕, 고운 모래가 펼쳐진 해변이 눈에 띄는 곳이다.
TV 프로그램 '섬총사'의 촬영지로 이름을 알렸으며 감성돔, 돌미역, 꽃게, 새우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조선시대 선착장의 원형을 유지하고 정약전 유배지, '홍어 장수' 문순득 생가 등 스토리텔링 자원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부터 예산 지원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주민협의회 구성 등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며 "주민은 살고 싶고, 여행자는 가고 싶은 생태 여행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가고 싶은 섬 사업은 2024년까지 24개 섬에 2천633억원을 투자하는 전남도 역점 시책이다.
2015년 여수 낭도 등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곳이 추가돼 현재 12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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