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국경절 효과 기대 이하? 中소비주 동반 하락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국 국경절 연휴(1~7일)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기대만큼 크게 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중국 소비 관련주가 4일 장 초반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7.18% 내린 24만5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24만5천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또 아모레G[002790](-8.32%), LG생활건강[051900](-4.24%), 코스맥스[192820](-5.26%), 잇츠한불[226320](-4.99%), 한국콜마홀딩스[024720](-4.14%), 한국화장품제조[003350](-3.41%), 코리아나[027050](-2.42%), 리더스코스메틱[016100](-3.81%) 등 다른 화장품주도 동반 하락했다.
면세점주인 신세계[004170](-4.60%), 호텔신라[008770](-2.73%),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3.99%)와 여행주인 하나투어[039130](-3.97%), 모두투어[080160](-2.75%) 등 이른바 중국 소비주가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경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한국을 찾는 중국 단체 관광객에 큰 변화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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