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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구브랜드 티모시울튼, '노블소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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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구브랜드 티모시울튼, '노블소울'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영국 인더스트리얼 가구 브랜드 '티모시 울튼'(Timothy Oulton)이 새 컬렉션 '노블소울'(Noble Souls)을 국내에 선보인다.
'티모시 울튼'을 유통하는 수입가구 전문브랜드 '까사알렉시스'는 2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노블소울' 팝업스토어에서 론칭 파티 겸 티모시 울튼 방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티모시 울튼은 프리미엄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고가의 니치 가구브랜드로, 노블 소울은 편안함과 포근함을 선사하는 천연 리넨 소파, 유니크한 가구와 소품 등으로 구성된 '티모시 울튼'의 새로운 컬렉션이다.
티모시 울튼은 한국 외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4월 론칭한 노블 소울도 다음달 중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노블 소울은 전통 수공예 염색기법을 적용한 천연 리넨으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소파 컬렉션이기도 하다.
론칭을 기념해 방한한 울튼은 "한국 가구 시장은 전통적인 측면이 많고, 아직 새로운 트렌드인 패브릭 소파에 익숙지 않다고 들었다"며 "우리의 가구가 매우 낯설겠지만, 이는 의도한 것이고 곧 익숙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티모시 울튼은 가격이 고가이고 특정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니치 브랜드"라며 "여건이 되는 고객들이 자신의 집을 의미 있고 영감이 샘솟는 가구들로 채우고 싶어할 때 우리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까사 알렉시스의 적극적인 제안 덕분에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한국에 노블 소울 매장을 열게 됐다"며 "이후 한국에 확장 계획은 아직 없고, 급하게 몸집을 불리기보다 단계별로 성장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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