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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스 멀티골' 현대제철, 서울시청과 3-3 무승부…19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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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스 멀티골' 현대제철, 서울시청과 3-3 무승부…19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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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이스 멀티골' 현대제철, 서울시청과 3-3 무승부…19경기 무패
    정규리그 1위 확정 후 첫 안방 경기서 3-1 리드 잡고도 승리 놓쳐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실업 축구 '절대강자' 인천 현대제철이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후 첫 안방 경기에서 넉넉한 리드를 잡고도 서울시청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승리를 날렸다.
    현대제철은 1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장슬기의 선제골과 따이스의 멀티 골로 3-1로 앞서고도 서울시청에 두 골을 더 내줘 결국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시즌 19승 5무 1패(승점 62)를 기록하며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15승 4무)을 벌인데 위안을 삼아야 했다.
    지난달 20일 보은 상무전 4-0 승리로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제철은 5월 18일 화천 KSPO와 6라운드에 0-1 패배 이후 5개월 가까이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현대제철은 원톱에 정설빈, 좌우 날개에 장슬기, 따이스를 배치해 서울시청 공략에 나섰다.
    원정팀 서울시청은 최유정-노소미-서지연을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워 맞불을 놨다.
    현대제철이 경기 초반 기선을 잡은 가운데 장슬기의 발끝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자축하는 첫 골이 터져 나왔다.




    장슬기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정설빈이 땅볼 크로스를 해주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정설빈의 정교한 크로스와 장슬기의 깔끔한 마무리가 만들어낸 선제골이었다.
    공격 주도권을 쥔 현대제철은 쉴 새 없이 서울시청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 45분에는 이소담의 패스를 이어받은 따이스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0-2로 뒤진 서울시청은 후반 11분 서지연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뽑았다.
    2-1로 쫓긴 현대제철의 해결사는 따이스였다.
    따이스는 후반 17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이 뒤로 흐르자 오른발로 강하게 차 멀티 골을 완성하며 3-1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서울시청의 추격이 매서웠다.
    서울시청은 포기하지 않고 강하게 밀어붙여 후반 21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최희정의 추격 골로 3-2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서울시청은 후반 38분에는 센터서클 부근 프리킥 기회에서 길게 차준 공을 신지영이 마무리하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이후 거센 공방을 펼쳤지만 나란히 득점하지 못하면서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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