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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목도강서 4년 만에 소금배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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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목도강서 4년 만에 소금배 재현

(괴산=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오는 5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 목도강에서 '감성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제16회 목도 백중놀이가 열린다.

이 축제는 2015년 메르스, 2016년 구제역, 2017년 집중호우 피해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1일 괴산군에 따르면 목도 백중놀이는 주민화합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열려왔다.
옛 목도 나루터에서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소금배가 입항, 소금과 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괴산의 특산품인 고추, 콩, 참깨, 담배 등과 물물교환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2014년 이후 중단됐던 소금배 재현 행사가 다시 열린다.
또 풍년기원제, 전통민속놀이, 목도강변가요제가 이어지고 목도강변 감성길 사진 찍기와 불정 옛 사진전, 추억의 교복 입어보기 등의 부대행사와 경로잔치가 열린다.
전환백(60) 불정면 리우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불정면과 아름다운 목도강변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행사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중(百中)은 농사일에 지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마련해 함께 먹으면서 전통놀이를 하는 세시풍속을 말한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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