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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로 빈곤국 아동 돕기' 6일 대구서 국제어린이마라톤
연합뉴스·세이브더칠드런·대구시 공동주최…1천850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마라톤을 통해 빈곤국 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2018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오는 6일 오전 10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 대구광역시가 함께 주최하고 연합뉴스TV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천8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을 구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과 함께하는 마라톤으로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확산하고 세계 어린이 인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10시 집결해 개회식과 간단한 몸풀기에 참여하고 오전 11시부터 마라톤을 시작한다.
이들은 '힘차게 달려요'와 '느긋하게 달려요' 두 그룹으로 나뉘어 두류공원 주변 4㎞를 달리게 된다.
마라톤 코스에는 1km마다 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실조, 식수부족 등 개도국 주민의 어려운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존이 설치된다.
마라톤을 마친 참가자들은 행사장 주변에서 지구촌 영유아의 사망원인과 해결책을 배울 수 있는 '질병을 물리쳐요' 미니 볼링게임, '말라리아와 한판승부' 줄다리기, '종이로 전하는 마음'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비는 전액 아시아, 아프리카 보건요원 교육과 의약품 구매에 쓰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11년부터 해마다 서울에서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해오다 지난해부터 5개 도시로 확대했다. 올해는 부산, 세종, 전주, 대구에 이어 오는 14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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