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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역주민이 가꾼다
청풍마을·무돌주막, 광주시와 협력사업 추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7일 북구 청풍마을 무돌주막에서 청풍마을 및 16개 지역 업체와 '지오빌리지(Geovillage)·지오파트너(Geopartner)' 협력 협약을 했다.
지난 4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지역주민과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위한 첫 단계 행사다.
광주시는 청풍마을을 지질공원 특화마을인 지오빌리지로 지정했다.
지오빌리지는 앞으로 마을 트레일 개발·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한편 주민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주민이 주인'이라는 지질공원의 목적을 달성한다.
또 광주시는 평촌도예공방·무돌주막·무돌톨스토이가구까페·무돌생태공예 등 16개 지역업체를 지오파트너로 지정했다.
지오파트너는 협약 체결 이후부터 무등산권지질공원 로고를 활용해 공동 상품·식품·체험행사 등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공동브랜드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무등산을 둘러싸고 있는 광주·담양·화순의 지질유산 20곳을 이른다.
광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주변 역사·문화·생태요소와 연계해 무등산권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정삼 시 환경생태국장은 "지역주민과 활발한 소통으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가꿔 세계 모범사례로 거듭나겠다"며 "높은 지질학적 가치를 갖는 무등산 권역에 살아왔던 지역민들이야말로 세계에 자랑할 진정한 유산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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