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1' 타이어 공급 위한 기술테스트 통과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는 국내 최초로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이하 F1)의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9일 F1을 주관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에 F1 타이어 공급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기술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F1 타이어 독점 공급 협상에 참여함에 따라 자동차 타이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춘 글로벌 최상위 기업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술 승인 획득을 통해 FIA의 기술과 안전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톱 티어(등급)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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