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림문화박람회 준비 착착…내달 5일 인제 개막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내달 5일 강원 인제에서 개막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제군은 박람회 행사장 주요 전시관과 야외전시·판매장 설치 등 조성 작업이 90%의 진척을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 주 무대는 기존 다목적경기장을 활용해 개막식과 회원 조합 친교의 날 등이 진행된다.
또 대형텐트 바닥공사를 비롯해 박람회장 상하수도 공사, 배너기 설치 등 기반 시설은 추석 연휴 기간 모두 마무리됐다.
전국에서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인제교차로 등 주요 길목에 40여종의 계절 꽃 21만본을 활용한 꽃길도 조성했다.
인제농산물 판매장 앞 로컬푸드 직매장 일원을 비롯해 박람회장을 지나는 주요 도로변 곳곳에 꽃 조형물을 조성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기반 시설 설치에 이어 행사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공동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인제 나르샤 파크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인제 다목적경기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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