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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 ↔ 서울 고속도로, 자정까지 정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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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 ↔ 서울 고속도로, 자정까지 정체 전망
광주 비엔날레·순천만 정원 등에 나들이객 북적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추석 당일이자 닷새간 연휴의 셋째 날을 맞은 24일 귀경과 성묘,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광주와 전남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광주는 6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은 7시간 걸린다.
전용차로를 달리는 버스로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5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 4시간 50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 이상 소요된다.
광주요금소 상행선 4㎞ 구간이 특히 혼잡하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구간은 6시간 40분, 반대 방향은 8시간 20분으로 정체가 극심하다.
이날 광주와 전남을 나가는 차량은 56만8천대, 들어오는 차량은 59만8천대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이날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 섬 지역을 오가는 귀성·귀경객은 이날 하루에만 6만6천여 명이 목포와 여수, 완도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각지를 잇는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버스종합터미널의 이날 하루 3만5천5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긴 시간 버스를 타야 하지만, 고향의 정이 듬뿍 담긴 짐 꾸러미를 챙겨 든 귀경객 표정은 밝았다.
이날 고향 광주에서 직장이 있는 서울로 돌아가는 김지호(36)씨는 "이틀 정도 나만의 시간을 보내려고 일찍 집을 나섰다"며 "그래도 연휴가 길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집에서 남은 연휴를 보내는 시민들은 민속놀이와 세시풍속 체험장이 마련된 광주 전통문화관과 볼거리 가득한 공연이 펼쳐진 순천만 정원 등을 찾아 한가위 휴식을 즐겼다.
인형극 공연과 소원문 달기 등 행사가 열린 광주 시립박물관, 휴식 없이 전시회가 이어진 광주 비엔날레관도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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