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탄 어선 암초에 얹혀…여수해경 구조
(여수=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1일 오후 6시 29분께 전남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앞 해상에서 2명이 탄 4.99t 새우 조망 어선 D호가 암초에 얹혔다.
D호로부터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4척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어창 바닥에 금이 가 바닷물이 스며드는 D호에서 배수 작업을 했다.
승선원은 모두 무사했으며 D호는 경비함정에 의해 가까운 조선소로 예인됐다.
D호는 수심이 얕은 구역을 지나다가 암초에 얹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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