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위조지폐 발견 건수 작년 절반 이하로 '뚝'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지난해 크게 늘었던 대구지역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올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대구에서 발견한 위조지폐 건수는 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권종별로는 5천원권이 11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 6장, 5만원권과 1천원권이 각각 3장이었다.
대구지역은 작년에는 위조지폐 발견이 55건으로 전년도 44건에 비해 25% 가량 증가했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용 증가로 현금 사용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위조지폐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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