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총영사관, 글로벌 금융기관 취업아카데미 개최
현직 종사자들이 유학생 대상 취업전략 설명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주홍콩총영사관과 코트라 홍콩 K-무브 센터는 21일 총영사관 강당에서 글로벌 금융기관 직원과 취업 전문가를 초빙해 한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글로벌 금융기관 취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김원진 총영사는 "홍콩은 해외 취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지역으로, 관건은 우리 청년들이 어떻게 역량을 키우고, 총영사관은 어떻게 이를 지원하는가에 달렸다"며 "정보 제공, 1대 1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우리 청년의 해외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코트라 홍콩 K-무브 센터는 홍콩의 취업 여건과 이를 지원하는 K-무브 사업을 설명했다. 홍콩 과학기술대 진보라 매니저는 이력서 및 커버 레터 작성 방안을, 미모트리 김종국 대표는 면접 요령을 소개했다.
글로벌 금융기관 취업전략에서는 메릴린치 유건호 과장, 모건스탠리 도은욱 과장, 시그나 이윤진 이사 등이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의 취업 프로세스와 취업 준비 사항, 근무 여건 등을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취업설명회를 녹화해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유튜브에도 공유할 예정이다.
나아가 홍콩 유학생연합회, 주요 5개 대학 유학생회와 협의해 10∼11월 중 대학 내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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