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정선아리랑제가 10월 6∼9일 나흘간 강원 정선군 아라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정선아리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무대에서 세계인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정선아리랑제는 김남기 선생 등 정선아리랑 소리꾼들과 예술인,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는 개막공연으로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를 무대에 올린다.
아리 아라리는 연극·음악·노래·무용·영상타악·연희 등 다양한 장르로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창작한 공연이다.
출연진은 전문예술단,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등 50여 명에 이른다.
이어 12개 부문에서 43개 행사가 55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9개 읍·면 화합 한마당인 아라리 길놀이,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멍석 아리랑 등이다.
폐막공연은 '아리랑 - 우리의 상'이다.
최종천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24일 "한민족의 상징인 아리랑을 전승·보존하고 주민 참여로 감동을 만드는 문화예술축제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