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박선숙, 평양공동선언 지지결의안 첫 대표발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은 20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지지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결의안은 "국회는 2018년 9월 19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환영하며 지지한다"며 "평양선언이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남과 북 모두의 노력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의 평양공동선언 부속합의서 채택 지지 ▲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 환영 ▲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 노력 촉구 등의 내용도 결의안에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권칠승·김현권·박용진 의원,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김광수·윤영일·최경환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풀영상] 남북정상회담 서명식부터 공동기자회견까지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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