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해병인 화합의 장…포항서 해병대 문화축제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병대원의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문화축제가 열린다.
포항시와 포항해병대전우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회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포항은 해병대 교육훈련단과 1사단이 주둔해 해병대원의 고향이라고 불린다.
시와 해병대전우회는 이런 점을 살려 지난해부터 해병대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의장대와 군악대 시범, 헬기 축하비행, 상륙작전 시연, 가요제, 가수 초청공연을 마련한다.
시와 해병대전우회는 다양한 전시·참여·체험행사로 100만 해병대전우회원 우정과 화합을 끌어내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해병대가 화합해 새로운 해병대 문화를 만들고 지속해서 축제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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