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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사장 "저비용 분산투자 ETF·ETN 성장 기회"
2018 글로벌 ETP 콘퍼런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일 거래소가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발전을 위해 신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발행사 자율성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8 글로벌 ETP 콘퍼런스'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저성장·저금리·고령화 기조가 계속되면서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에 따라 낮은 비용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리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큰 성장 기회가 되고 있다"며 "거래소는 ETF·ETN 시장이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KRX300 후속 지수와 다양한 코스닥 지수 등에 기반을 둔 신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이뤄지게 하고 소형 운용사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는 한편 소규모 ETF는 자율적으로 상장폐지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오현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지난달 말 현재 국내 ETF 자산총액이 39조원으로 2002년 이래 연평균 39%의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올해는 1조3천979억원으로 작년보다 47% 증가했다.
권 상무는 ETP 시장 운영 계획을 전하면서 "독창적인 ETF 신상품은 '보호기간'을 설정하는 기준을 마련해 신상품(지수·전략) 개발을 독려할 것"이라며 "유동성공급자(LP)의 역할을 강화해 실질적인 시장 유동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인 이 콘퍼런스의 주제는 '혁신적 투자의 진화'다.
존 데이비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다우존스인덱스(S&P DJI) ETP 글로벌 본부장, 토드 홀랜더 제인스트릿 이사, 애덤 그라보 모닝스타 부사장 등을 비롯해 자산운용사, 증권사, 지수산출기관, 기관투자자 등의 전문가 600여명이 참석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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