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 국군의날 앞두고 국립현충원서 묘역정화 봉사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효성[004800]은 '제70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전국의 국립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태극기 교체, 헌화, 묘비 닦기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찾은 현충원 9묘역은 전사·순직한 군인과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된 곳이다.
이와 함께 효성의 충청 지역(세종·옥산·대전 공장) 임직원들은 국립대전현충원, 경북 구미 공장 임직원들은 국립영천호국원을 각각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하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현준 회장은 2015년 12월 북한 지뢰 도발로 전상을 입은 장병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으며, 군 장병들의 노고와 전공을 기린다는 의미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조형물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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