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섬 귀성객 1만명 예상…연안여객선 특별수송 대책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오는 추석 연휴 전북지역 섬 귀성객은 1만명 정도로 예상되며 25일에 여객선 탑승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21일부터 엿새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이 기간에 1만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도내 섬 지역을 방문하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5일로 전망했다.
군산해수청은 안전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군산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난달 여객선 특별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특별수송 기간에 자체 수송지원반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편안한 고향 방문을 도울 예정이다.
군산해경은 연휴에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고 민·관 합동점검단을 꾸려 다중 이용선박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비상출동 함정 추가 운행, 민생범죄 예방 형사활동 강화, 해양오염 감시반 운영 등으로 치안도 확립할 계획이다
해경은 말도, 직도, 군산항 북방파제 등 레저보트 사고가 빈번한 해역에 구조세력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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