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일 오후 4시 경북 경주 내남∼건천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토관리청은 2006년 2월부터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에서 건천읍 화천리까지 10.9㎞ 구간에 2천277억원을 들여 4∼6차로 도로를 만들었다.
이 도로 개통으로 국도 7호선 울산∼경주 구간 상습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국토관리청은 경주 도심을 지나는 국도 7호선을 외곽으로 돌리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3개 구간으로 나눠 만들고 있다.
지난해 12월 외동∼내남 구간을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내남∼건천 구간을 개통함에 따라 2개 구간 공사가 끝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2023년 9월까지 마지막 구간인 상구∼효현 6.5㎞ 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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