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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닥친 실제상황…' 소방대원들, 심정지 50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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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닥친 실제상황…' 소방대원들, 심정지 50대 살렸다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대원들이 18일 수난구조훈련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대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34분께 강릉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김모(55·여)씨가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대원들은 김씨에게 심폐소생술(CPR)과 함께 수영장에 있는 자동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처치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119구급대원이 추가 응급처치를 시도했고, 김씨는 다행히 호흡을 회복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육상대응팀 대원들 8명은 지난 10일부터 강릉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난구조 장비를 활용한 팀별 훈련을 해오던 중 이날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한 시민을 침착하고 신속한 조치로 구했다.
한상철 팀장은 "심정지 환자는 초기 4분 이내 골든타임이 중요한데 마침 잠수훈련 중 생긴 일이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환자분이 하루빨리 쾌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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