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제주 공영 유료주차장 35곳 무료 개방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 내 공영 유료주차장 39곳 중 35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제주시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을 없애기 위해 공영 유료주차장 32곳 중 제주시청과 신제주로터리 등 30곳(2천361면)을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기계식 주차장인 산지천 광장 서쪽에 있는 제일주차빌딩(92면)은 22∼23일 이틀만 무료로 운영하며, 24∼26일은 휴무 근무일로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상권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22∼23일 동문재래시장과 제일주차빌딩 등 공영주차장 6곳에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예방하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주차장(260면)은 공항 이용객 급증에 따른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유료로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시내 공영 유료주차장 7곳 중 4곳(622면)을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무료 개방하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정방공영주차장, 중앙공영주차장 등 3곳의 공영 유료주차장(644면)은 유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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