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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코앞인데" 광주전남 임금체불 1만명 훌쩍·378억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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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코앞인데" 광주전남 임금체불 1만명 훌쩍·378억원 달해
지난해 대비 체불 피해자 2천100여명·체불액 103억원 늘어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 피해를 본 광주와 전남 근로자 수가 1만명을 넘고, 금액은 37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임금을 받지 못한 광주노동청 담당 지역 근로자는 1만535명으로 집계됐다. 체불액은 37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피해자 수는 2천180명(26.1%), 체불금액은 103억원(37.4%)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천872명·148억9천만원)과 건설업(2천322명·56억5천400만원), 도·소매업(1천597명·34억8천800만원) 체불 규모가 컸다.
부동산 및 사회서비스업(635명·16억9천100만원), 운수창고 및 통신업(370명·12억1천600만원)도 체불이 발생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 5인 미만 사업장 3천441명·85억3천300만원 ▲ 5∼29인 사업장 2천823명·128억3천만원 ▲ 30∼99인 사업장 1천770명·85억8천만원 ▲ 100인 이상 사업장 771명·15억9천900만원 등이다.
노동청은 체불액 가운데 179억원에 대해서는 지도 해결로 청산했다.
199억원은 해당 사업주들을 처벌하거나 조사하고 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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