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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추석 앞둔 재래시장 방문 "환경 개선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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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추석 앞둔 재래시장 방문 "환경 개선 힘쓰겠다"
"재래시장 좀 살려달라·물가 내려달라" 요구 나와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재래시장을 찾아 '현장 민심' 청취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남부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신발가게와 과일가게, 야채가게, 생선가게, 떡가게, 분식점 등을 돌아보면서 시장 상인과 악수하고 "많이 파세요" 같은 추석 덕담을 건넸다.
자두와 대추, 유과, 옥수수, 청양고추, 떡 등을 사기도 했다.
남부시장 상인들은 이 대표에게 "폭염에 상인과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많이 겪었다"며 노후화된 시장 시설을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지나가던 시장 손님들은 "물가 좀 내려달라"라는 말을 보탰다.
이 대표는 30분가량 시장을 둘러보고는 이 시장을 지역구에 둔 한정애 의원, 김성환 비서실장, 이해식 대변인, 노현송 강서구청장, 시장상인들과 함께 시장 내 순댓국밥집에서 막걸리와 국밥을 먹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재래시장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토로하며 시설 개선을 당부했고, 이 대표는 "시장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답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 대표는 시장 방문 중 강서경찰서 곰달래지구대에도 들러 추석 연휴 특별 방범 대책을 준비 중인 경찰들을 격려했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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