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신호등 충격한 차량 전복…새벽 음주 운전자 입건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7일 오전 3시 25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SM5 승용차가 차로를 벗어나 인도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가로등과 신호등, 상수도 블록감시판 등을 잇달아 충격한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44)씨가 다쳤고,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김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65% 상태에서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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