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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후 용병급 활약' 두산 정수빈, 결승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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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후 용병급 활약' 두산 정수빈, 결승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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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복무 후 용병급 활약' 두산 정수빈, 결승타까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정수빈(28)의 복귀로 정규시즌 우승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수빈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 NC 다이노스전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안타는 바로 경기의 승부를 가른 결승타였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6회말, 2사 2, 3루에서 나온 정수빈의 1타점 우전 적시타에 두산은 승기를 잡았고 기세를 몰아 5-1로 승리할 수 있었다.
    공·수·주 삼박자를 갖춰 '잠실 아이돌'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던 정수빈은 2016시즌 후 경찰야구단에 입대해 군 복무를 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제대한 정수빈은 이달 8일 1군에 복귀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 두산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수빈은 복귀 후 27타수 10안타로 타율 0.370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 중이다. 10안타 가운데 홈런은 2개, 3루타와 2루타는 각각 1개씩으로 장타력까지 뽐내고 있다.
    두산은 정수빈의 복귀로 '새 외국인 타자 영입'과 같은 효과를 보고 있다.
    올 시즌 두산의 옥에 티가 있다면 외국인 타자 흉작이다.
    지미 파레디스는 타율 0.138에 홈런 1개, 4타점의 초라한 성적으로 퇴출당했다. 대체 선수로 데려온 스콧 반 슬라이크도 타율 0.128에 1홈런, 4타점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팀에 도움이 못 되고 있다.
    그러나 정수빈의 복귀 이후 두산은 선두를 공고히 하면서 정규시즌 우승 확정 날짜를 하루하루 앞당기고 있다.
    군 복무로 한층 성숙한 경기력을 펼치는 정수빈은 이날 결승타 상황에 대해 "보너스 경기라 생각하고 타석에 섰다. 부담 없이 스윙하자고 마음먹은 게 운 좋게 안타로 이어졌다"며 박빙 상황에서도 여유를 유지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정수빈은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앞선 타자들이 자주 출루하면서 타점 찬스가 만들어지고 있고, 운 좋게 이번 주 타점을 많이 올렸다"며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남은 시즌 잘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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