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화성서 개막
16일까지 도시농업 체험·전시·포럼 행사 풍성
(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도시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13일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화성시,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빌딩 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를 주제로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참여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동탄신도시에 마련된 행사장에 찾아오면 텃밭 정원 전시, 곤충전시, 토종채소 심기, 원예체험 강좌 등을 통해 도시농업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도시농업 발전비전 등을 제시하는 각종 워크숍과 포럼, 아카데미도 열린다.
방송인 김미화 씨의 시티팜 토킹 콘서트와 버스킹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공연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이개호 농림식품부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도시농부, 농업관계자, 시민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는 여성 농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촌 사랑 아카데미'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도시농업전문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 활성화를 주제로 '민·관 합동 워크숍'이 각각 진행됐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제7회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장은 무료.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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